자활사업 참여자 위한 내일키움통장도 모집

전라남도는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사업의 2013년 신규 대상자를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대상 가구를 대폭 늘려 전남 22개 시군에서 희망키움통장 800가구, 내일키움통장 1,500가구 등 총 2,300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1차이며 총 8회에 걸쳐 모집하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희망키움통장은 일반 시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기초수급가구가 자립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가구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 이내에 탈수급하는 경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최대 5배를 적립해 2,400만 원(3인 가구 기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액은 주택구입이나 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약 18,000가구가 가입해 자립의 꿈을 키우고 있다.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내일키움통장에 가입할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 참여자가 자산 형성을 통해 자립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자활근로사업단의 수익금 등을 활용해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내일키움장려금과 수익금을 지원해 3년 이내 취·창업 시 최대 1,3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가입을 희망자는 소속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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