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투입 저소득층 아동 100여명에게 복지서비스 제공

무안군이 올해 저소득층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3억 원을 투입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지역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복지·교육 분야 등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들의 공평한 양육여건 조성과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맞춤형 복지서비스이다.

무안군은 그동안 승달문화예술회관 내에 별도 사무실을 확보하고 전담공무원과 민간전문인력 5명을 채용했으며, 오는 2월말까지 신규 사업대상자 발굴을 위해 현지 가정방문을 통한 사례관리를 진행중이다.

방문결과에 따라 고위험 가정 순으로 100명의 대상자를 선정,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을 고려한 전문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아동복지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학교와 보육시설, 보건소 등 지역 내 복지자원과 연계·협력해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드림스타트 사업단은 지난해까지 약 1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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