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 이어 세계 11번째 스페이스 클럽 가입

두 번의 발사 실패로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 주었던 한국 첫 우주발사체(KSLV-1)‘나로호’가 지난 1월 30일 오후 4시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에 성공,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열었다.

나로호의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우주발사체를 자체 개발해 위성을 쏘아 올리는데 성공한 11번째 나라(스페이스 클럽)가 됐다. 작년 12월 북한이 은하 3호 로켓 발사에 성공하면서 10번째 자리를 내줬다.

한편 나로호 발사가 있기까지 정부는 2001년 1월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에 한국 최초의 우주센터를 건립키로 결정하고, 2002년 나로호 개발에 나선지 1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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