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성인문해교실…졸업생 150명 배출

무안군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교육 소외 계층과 한글을 배우려는 이주 외국인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성인문해교실이 성황리 마감됐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실은 저학력 성인들의 언어능력 향상으로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들과 이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2의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12월21일까지 9개월간 무안군장애인복지관 등 7개소에서 15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실은 이주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 언어적 고립이 심화되어 일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운 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