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문화원, ‘제12회 승달가을음악회’성황

무안문화원(원장 김성한)이 주최한 제12회 ‘승달가을음악회’가 관객과 공연자의 거리를 좁힌 밀착형 무대를 선사하면서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깊어 가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분주한 일상을 잠시 내려 놓고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향연이 지난 15일 밤 7시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잔잔하게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F.B밴드의 가요공연을 시작으로 무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금관 앙상불의 공연, 국악, 성악, 독창, 합창, 팬플룻 연주, 색소폰 연주, 무안군 연이랑 한춤단 공연, 밸리 댄스, 군합창단의 뭉개구름, 가요모음곡 노래까지 1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특히, 관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들이 관객과 연주자 공연자가 밀착해서 만날 수 있는 장점 덕분으로 관객들로부터 작은 무대지만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한 원장은 “이번 음악회가 군민들에게 세대간, 계층간,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문화공연을 통한 주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올해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연자를 섭외 무대를 제공해 더욱 지역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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