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어업 자원 11건 국내외 유산 지정 신청

전남도가 지난 1일 전통 농어업자원을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어업유산 지정에 무안 회산백련지를 비롯해 도내 11곳을 신청함에 따라 백련지 선정 주목 여부가 관심이다.


농어업유산제도는 오랫동안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형성·진화해 온 농어업 자원 중 보존·유지·전승 가치가 있는 전통적 농어업활동 시스템과 농어촌의 경관 등을 지정해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이번에 신청된 11건은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보성 계단식 차밭·자연농법, 담양 대나무숲, 신안 갯벌, 화순 달구리마을(봇도랑과 다랭이논), 구례 산수유 시목지, 무안 회산백련지, 영광 염전, 장흥 개매기어장, 고흥 거금고 김양식장 등 농업분야 7건과 어업분야 4건이다.

전남도는 이들 중 다수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해당 시군과 합동으로 신청서류 보완작업과 함께 자료 정리, 현장 점검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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