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북, 제주서 1,500여명 동호인 참석

제7회 전라남도지사배 족구대회가 지난 4월28일부터 29일 양일간 무안스포츠파크 운동장에서 전남, 전북, 광주, 제주에서 온 120개 팀 1,500여 족구 동호인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족구연합회(회장 장한웅), 무안군족구연합회(회장 장유신)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일반 1부, 2부, 3부, 40대부, 무안 관내부로 나눠 치러졌다. 예선전은 조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 15점 3셋트로 진행됐다.

청명한 날씨 속에 치러진 대회에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결과   일반 1부 광주 캠스  2부 광주 빛고을  3부 여수 망마  40대부 광주 앗싸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주최팀인 무안팀은 2부와 3부, 40대부에서 모두 8강에 오르는 실력을 보였다. 또 미등록선수로 이루어진 무안 관내부는 해제목상회팀이 우승, 해제팀 준우승, 우체국과 일로팀이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이번 대회엔 김철주 군수, 이윤석 국회의원, 전라남도생활체육회 이탁우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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