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우거진 산을 보면 마음속 깊은 곳까지 녹색으로 물드는 것 같다. 산이나 들, 도로변이나 가정의 정원에 나무가 없다고 가정하면 어떻겠는가? 아마 사람이 살 수 없는 그런 곳으로 변할지도 모른다. 나무는 우리 인간에게 필요한 공기를 만들고 또 맑게 해주며 더위와 추위를 조절해 준다. 아마존 강 유역의 밀림에서 엄청난 양의 산소를 만든다고 하지 않는가?

“나무야 정말 고맙다”

나무가 없으면 기후도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 나무는 큰비가 올 때 빗물을 흡수하여 홍수 및 산사태, 가뭄 등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지하수를 맑게 해주고 인간의 정서함양에도 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새벽에 나무가 많은 곳에 가면 건강상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다. 왜냐하면 밤이 되면 태양이 숨어버려 산소를 더 이상 만들지 못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데, 사람에게는 이산화탄소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산화탄소가 전혀 없다면 이 또한 문제다.

 기후변화를 만들어내는 정도만 아니면 어느 정도는 있어야한다. 이산화탄소도 산업경제발전에 꼭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이다.

산에 오르는 시간대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좋다. 이시간대에 나무들이 많은 산소를 만들어낸다고 한다. 산에 올라 심호흡을 크게 하고 많은 산소를 섭취하여 건강을 잘 지키기 바란다.

우리 모두 나무를 심고 잘 가꾸어 주변 환경을 더욱 쾌적하고 좋게 만들어야겠다.

그리고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산불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랜 시간의 노력이 한꺼번에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산림의 복원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또한 등산을 하다보면 산속 웅덩이에 생활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경우가 가끔 있다. 정말 보기 흉하다. 비양심적인 인간은 산에 있는 나무보다 못하다.

부끄러운 존재다. 산에 오를 자격도 없다. 그 쓰레기를 치우는 좋은 손들이 많기에 아직 우리 산은 금수강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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