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10억 원 투입, 청소, 공원관리 만전

무안군이 도청 소재 남악신도시의 깨끗한 환경 유지를 위해 시가지 청소와 공원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남악신도시는 지난 2005년 전남도청을 시작으로 전남교육청, 전남경찰청 등 많은 공공기관 등이 이전, 지난 12월말 현재 인구가 2만 명이 넘는 등 지속적인 인구증가 추세에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쾌적한 환경관리가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3억2천만원 예산을 들여『남악신도시 유지관리용역』을 시행, 환경미화요원만으로는 할 수 없었던 조경구간, 유휴택지 등의 쓰레기 수거 및 잡초제거로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건축공사 현장에 무단 방치된 건축자재에 대한 단속 및 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4억원을 별도 투자해 남악신도시 중앙공원의 단조롭고 수형이 떨어지는 수목들을 재정비하고, 휴게시설 확충 및 고품격 수목을 식재하여 전남지역의 대표 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 단위 환경 정화활동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들의 관리활동 영역제공 및 주민참여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주민 밀착형 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무안군은 현재 3억원 예산으로『남악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대책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며, 도로 및 공원 등 기반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시공실태 등을 조사하여 이를 토대로 보다 더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유지보수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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