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무안공항기상대

식중독이란 음식물 섭취에 따른 건강 장해 중의 하나로,‘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이 식품에 부착·증식하거나, 독성 물질의 혼입 혹은 잔류에 따른 건강상의 장해’를 말한다.

세균성 식중독과 화학성 식중독의 두 가지로 나뉘며, 이 중 식품으로 인한 유해의 80∼90%를 차지하고 있는 세균성 식중독은 식품의 취급 과정에서 적절한 방지 대책과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식중독 사고는 연중 발생하지만 집단적인 중독 사고는 보통 5월부터 10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기상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으로 식중독지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식중독지수란 식중독 원인균의 최적 성장조건(40℃, pH=6.5∼7.0, 수분활성도=1∼0.99)에서 식중독을 유발시킬 수 있는 시간과 특정 온도에서 식중독을 발생시킬 수 있는 시간에 대한 비율을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다.

기상청 홈페이지의 생활기상정보→식중독지수(오늘과 내일)로 들어가면 오늘과 내일, 그리고 앞으로 일주일 간의 식중독지수를 알 수 있다. 식중독지수 예보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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