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53분 출발, KTX 환승하면 11시12분 서울도착

목포발 서울 용산역 행 무궁화호 열차가 무안역에 정차하게 돼 지역 주민들의 열차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 무안역(역장 탁명식)에 따르면 무안역 활성화 방안 일환으로 무궁화호 추가 정차를 지속적으로 요구한 결과 지난 15일부터 추가 정차가 이루어졌다.

이 열차는 아침 7시53분에 무안역에서 출발해 낮 12시48분 용산역에 도착한다. 또 낮 2시45분 용산역을 출발해 저녁 7시31분에 무안역에 도착한다.

이로서 그동안 무안역에서 서울방면으로 가는 오전 출발 열차가 없어 겪었던 군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특히 KTX 환승을 이용하면 용산역에 오전 11시12분에 도착할 수 있게 됨으로서 당일 왕복 여행도 편해졌다.

탁명식 역장은“이번 열차 시간 변경으로 열차 이용객 증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친서민적이고 친환경적인 철도를 이용함으로서 고향역을 활성화시키는데 지역 군민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열차시간 안내: 무안역 061-453-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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