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무안군향우회 불협화음… ‘정통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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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무안군향우회 불협화음… ‘정통성’ 논란
  • 조순 기자
  • 승인 2010.09.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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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향우회 재건 및 정상화추진위원회 '복병 만나 황당'
지난달 28일 제8대 재경향우회장 취임 두고“인정할 수 없다”

재경향우회 재건 및 정상화추진위원회가 그 동안 향우회 재건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오다 한발 앞서 향우회 회장 취임식을 가진 또 다른 재경무안향우회와 정통성을 놓고 불협화음을 낳고 있다.

재경무안군향우회는 지난 1988년 창립돼 활발하게 운영되어 오다 2001년 이후 총회 개최등이 안되면서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로 전락, 타 지역 향우회와의 비교가 되어 왔다.

이에 몇몇 향우들이 재건을 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지난 2008년 3월 재경무안군향우회 재건 및 정상화추진위원회를 구성, 추진위원장에 권성옥 공정거래자문위원, 사무총장에 이수찬 UN/NGO국제보건환경 부총재를 선임하고, 이병주 동서약품 대표가 무상 제공한 사무실( 종로5가 동서약품 4층)을 갖고 재건을 준비해 왔다.

이에 일환으로 재건추진위는 지난 8월 25일 저녁 7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삼경일식회관(현경 최병석, 사진)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운남출신 윤중원(73, 검찰 부이사관퇴임, 운남면 초대향우회장, 사진) 법무사를 회장으로 추대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추진위의 임시총회 3일 뒤인 지난 8월 28일 제8대 재경무안군향우회장에 김경대(일로출신) 씨가 취임하면서 양측이 상호 정통성을 놓고 시비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재경무안재경향우회는 서울 종로구 5가 이화예식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8대 향우회장으로 김경대 씨를 선임, 취임식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이수찬 추진위 사무총장은“그 동안 향우회를 방치해 실체도 없이 만들어 버린 장본인들이 갑자기 향우회장으로 취임식을 가진 것은 인정할 수 없다”며“고향 발전을 위해서라도 사심을 버리고 단일화된 향우회 결성이 필요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 사무총장은“향우회재건추진위원회는 그 동안 실체도 없이 몰락한 향우회 정상화를 위해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면주회(기업인, 상공인, 자영업자)·승달회(전현직 공직자모임) 향우들을 중심으로 무안을 대표할 수 있는 원로 고문들과 향우들이 참석해 추진해 오고 있었다”며“갑자기 향우회를 유명무실화시킨 사람들이 반성은 커녕 편가르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향우회재건추진위는 지난 8월25일 임시총회에서 고문단, 부회장단, 읍면 대표, 향우회 조직 각 국장 등을 임명하고, 8월27일 전남향우회 등록 절차를 마친데 이어 올해 안에 재경 무안군향우회 총회를 열어 실추된 향우회의 명예회복과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임시총회 참석자는 권성옥(삼향), 이수찬(일로), 윤중원(운남), 임석준(삼향), 오교철(몽탄), 노봉례(해제), 문봉덕(일로), 오일랑(몽탄), 최춘(몽탄), 김여산(일로), 박원재(무안), 이병주(일로), 조윤성(일로), 서익수(몽탄)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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