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서장 최관호)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국도변에 위치해 농기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무안읍 대곡마을에서 경운기 경광등 다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무안경찰서, 농협중앙회 무안군지부, 무안농협 등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경운기에 경광등을 부착하고 농기계 안전운전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농기계 사고 예방에 대한 붐을 조성, 교통사고 없는 무안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무안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25명 중 노인이 52%(13명)를 차지했고 특히 논·밭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야간시간대 시인성 미흡 등으로 농기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무안경찰서 관계자는“관내 경운기 1만668대에 대한 반사지 부착을 전개해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을 줄여나갈 계획”이라며“교통질서가 아름다운 무안 만들기를 구현,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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