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군 단위 오케스트라인 무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자 김연주)가 지난 8월 24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등 2백여명이 관람한 이번 공연은 2010년 지방문예회관 특별기획프로그램으로 복권위원회에서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무안군이 주최하는 문화 나눔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예술인들이 자기역량을 발휘하고, 군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주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창단한 무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1,2)을 비롯한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롯, 오보에 등 15개 파트의 현악, 관악, 목관, 금관 등 초당대 음악학과 교수, 강사, 졸업생들을 주축으로 무안지역에서 활동 중인 연주자 83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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