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4백명 이용, 방학맞아 청소년 늘어

무안군이 직영하는 현경면 무안종합스포츠파크 내 수영장이 여름철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군 스포츠파크 담당부서에 따르면, 요즘 실내 수영장 이용객이 평일 300여명, 주말에는 400여명 이상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파크 수영장은 지난 3월말 개장, 현재까지 3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등학생들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방학을 맞아 어린이 수영 특강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달 동안 특강에는 관내 90명의 어린이들이 3개반으로 나뉘어 진행 된다.

또한, 수영장에서는 오는 11일까지 고령 관절염, 요통 비만자 등 만성퇴행성질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수중재활운동교실을 6주간 진행 중이다.

한편,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실내 수영장은 25m 8레인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수영용품과 간식을 파는 매점도 운영되고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 요금은 월 회원 4만5천원( 청소년 · 군인 3만5천원, 어린이 2만5천원, 유아 1만5천원), 1일 사용자는 2,500원이다.

지난 3월 개장이후 모두 1만7천450명이 이용했고, 현재까지 입장료 수입금은 5천3백40여만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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