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결핵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지난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방문검진이 어려운 지역을 순회하며 무료 X선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광주 · 전남지부에서 1개팀(3명)이 나와 검진차량을 이용해 6개읍 · 면 진료소를 돌며 검진과 상담, 그리고 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무안군 보건소는 이번 총 512명의 검진자 중 검사결과 이상이 있는 사람은 재 검진을 하고 결핵환자로 판명될 경우엔 완치 될 때까지 무료로 치료한다.

무안군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결핵예방을 위한 BCG예방접종과 보건교육, 호흡기질환 및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해 맞춤형 방문간호와 연계해 환자관리와 매년 순회 X-선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며 "노후가 아름답고 건강한 노인천국을 위한 첫 단계로 결핵 없는 무안 만들기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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