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3곳서 그리스·아르헨티나전 야외 응원전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지역이 2010 남아공 월드컵 열풍으로 들썩이고 있다.

4년마다 돌아오는 월드컵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야외 응원전이 올해도 무안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12일 저녁 대한민국의 첫 경기 그리스전에는 수호축구회 등을 비롯한 무안군축구연합회(회장 정신영)가 주최하는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 앞 광장 응원전이 예정돼 있고, 청계농협 주차장에서도 응원전이 예정돼 있다. 

스크린을 이용한 빔프로젝트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이날 응원전에서는 무안군축구연합회 차원의 준비와 더불어 무안군체육회, 청계삼일기획(대표 김상철), 무안남부신협 등의 지원으로 막대풍선 등 응원도구가 무료로 제공되고,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어 많은 군민들의 참여가 당부되고 있다.

또한, 오는 17일 대한민국 두 번째 경기 아르헨티나 전에는 목포대 총학생회가 대학 내 분수대 앞 광장에서 응원전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한편, 12일 그리스전은 초의선사탄생문화제가 열리는 날로, 이날 삼향면 초의탄생지를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월드컵 16강 기원 붉은악마 티셔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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