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백여명 참석, 초당산업 김기운 회장 면민의 상

제4회 몽탄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4월30일 몽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과 향우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몽탄면번영회(회장 김경산)가 주관하고 몽탄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1부 체육행사와 2부 기념식 및 면민 노래자랑으로 진행됐으며 각설이 재치 한마당, 초청가수 공연, 노인 스포츠댄스,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몽탄면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김경산 번영회장은“쌀값 폭락과 구제역 발생으로 지금 우리의 현실이 어렵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면민이 함께 모여 기쁘다”며“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오늘 이 행사가 소중한 행사가 되길 기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수 몽탄면장은“몽탄면은 그동안 지리적 여건상 소외되어 왔지만 이제 영산강시대를 맞아 새 희망이 영산강을 굽이돌아 파도처럼 밀려온다”며“항상 긍정적인 밝은 마음을 갖고 살면 우리의 삶이 정말 좋아지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몽탄면 초당산 출신인 초당산업 김기운 회장이 몽탄면민의 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