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해제 송석마을이어 6년만에 2번째

▲ <톱머리야경>


무안에서 6년만에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어촌마을이 탄생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망운면 피서리 톱머리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하는‘2010 이달의 어촌’12개 마을 중 7월의 마을로 선정됐다.

이달의 어촌마을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선정해온 것으로 전국 9개 시도에서 추천한 어촌마을 중 자연 경관이 아름답거나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등이 뛰어난 어촌마을을 선정하는 제도다.

무안군은 이달의 어촌선정 제도가 시행된 2004년 2월 제1호 어촌마을로 해제면 송석마을이 선정된 이후 톱머리마을이 6년만에 선정됐다.

▲ <톱머리해변>

톱머리마을은 톱머리해수욕장과 갯벌, 바다낚시 등 다양한 어촌체험과 낙지, 양파 등 특산물이 풍부한 마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이달의 어촌으로 선정된 마을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 전남도 홈페이지, 바다여행 포탈사이트 게재를 비롯해 홍보 포스터를 제작, 전국 지자체 등에 중점 홍보함으로써 어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에서는 2010년 1월의 어촌으로 진도 죽림마을이, 5월의 어촌으로 영광 당두마을이 함께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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