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영복 위원장

무안군의회(군의장 정길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위원장에 양영복 군의원을, 간사에 김천성 군의원을 선출했다.

지난 1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제180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새롭게 구성된 예결위는 내달 4일부터 16일까지 활동하며, 무안군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양영복 예결위원장은“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추진 때문에 정부에서 내려오던 예산이 내년엔 약 150억원 정도 줄게 됐다”며“무안군 가용예산이 부족해 예산편성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이지만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개발사업과 농업분야 예산이 확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특히,“2008년 18억원, 2009년 12억원이 편성됐던 지역개발사업비가 올해는 한푼도 책정되지 못했고 마을 하수도 정비공사도 마찬가지다”며“농업분야도 대폭 축소된 만큼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건설경기 회복과 농업 활성화에 사용 되도록 신경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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