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군정보고 청취 등
주민참여예산제·삼향 액비처리장 청원 처리 관심

무안군의회(군의장 정길수) 제180회 제2차 정례회가 오는 17일부터 12월17일까지 31일간 개최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군정보고 청취, 본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삼향 가축분뇨공장 청원 심사, 주민참예예산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의사일정은 17일 1차 본회의를 열고 201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을 들은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실과소 내년도 군정보고 청취 및 지난 제179회 임시회에 제출됐다 보류된 삼향 가축분뇨공장 청원심사 결과보고서를 채택(23일)한다.

또 25일부터 12월3일까지 7일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관형, 간사 김산)를 운영하고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한다. 이번에 상정될 조례안은 △무안군주민참여예산제운영 조례안과 임덕수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무안군청소년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안, 양영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무안군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여건의 조례안 및 기타안건이 상정될 전망이다.

이어 의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영복, 간사 김천성)를 운영, 201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고 계수조정을 거쳐 17일 제6차 본회의를 갖고 201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선 지난 10월 열린 제178회 임시회에 제출됐다 보류된 △무안군주민참여예산제운영 조례안 통과 여부와 제179회 임시회에 제출됐다 보류된 삼향 가축분뇨공장 청원심사 결과보고서 채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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