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운남면 성내리 623번지 932㎡ 부지에 총 257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상1층, 연면적 180.87㎡규모의『성내보건진료소』를 이전 신축하고 지난달 30일 35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성내보건진료소는 과거 보건진료소와 비교할 때 규모면에서 부지면적과 연면적이 각각 556㎡와 9.71㎡가 더 크고, 기능면에서도‘진료실’‘건강증진실’과 농부증, 관절염 등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치료기능이 탁월하고 첨단물리치료장비 10여종이 설치된‘물리치료실’을 새롭게 배치했다. 또 지역주민의 이용편의를 위해 넉넉한 대기공간과 주차장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편, 구 성내보건진료소는 운영협의회의 요청에 의해 2001년부터 운남면 성내리 624-12번지 376㎡의 대지에 연면적 171.16㎡ 규모로 지어진 성내리노인복지회 건물에서 운영되었으나, 건축물이 낡고 협소할 뿐 아니라 의료장비 등 이용시설이 전무하다 보니 이용주민들의 불편이 커 보건진료소 이전신축사업이 관할구역인 성내리 7개 마을 800여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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