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동부지역 농업인들의 현장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맞춤형 현장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일로읍 농업인상담소’가 개소했다.

일로읍 농업인상담소는 월암리 106번지에 도비 1억원을 포함한 총 5억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상 2층 연면적 478㎡ 규모로 신축하고, 지난 7일 서삼석 군수 및 기관 단체장, 지역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새로 신축된 농업인상담소는 15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현대식 교육시설을 갖추고 무안 동부지역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품종보급, 환경친화적 농산물 생산 등 공익적 지도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특히 지역특화작목 백련의 재배단지 조성 등 백련 명품화 사업 추진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군관계자는“일로상담소가 개소돼 지역 농업인들이 농업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달받을 수 있으며, 농촌지도자회·농업경영인회·생활개선회 등 지역학습단체들의 토론과 정보공유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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