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판매액의 13.8%점유
담배인삼공사 무안지점(지점장박응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양담배 소비 율은 무안군 담배판매 수량 기준 6.46%를 기록했으며 올해 1월31일에는 9.6%로 무려 3%의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양담배 소비는 금액기준으로 무안군 담배 총 판매액의 13.8%에 해당한다.
이에 반해 함평군의 경우 지난해 양담배 소비 율이 1.85%에서 올해 1월기준 0.83%로 줄어들었으며 영광, 담양, 곡성, 장성군 등은 아예 양담배를 팔지 않고 있다.
이는 담배인삼공사와 각 시·군의 유관단체에서 양담배 소비 근절을 위해 판매상들을 설득하고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함평군의 경우 2001년 담배소비세와 교육세로 60억여원의 세수를 확보했으나 무안군은 그 절반인 30억여원의 세수확보에 그쳐 대조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