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준공예정인 전라남도 신청사 주변 택지개발지구내 편입물건 협의계약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군에 따르면 현재 협의 계약율은 34%로써 토지 51만평 중 17만평, 건축물 136동 중 62동이 계약완료 되었고 나머지도 연말까지 협의계약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주대책은 원주민 150세대에 개발지구내 택지(50∼70평규모)를 조성원가의 70% 수준으로 2004년도에 분양하고 주거비는 세대당 3백∼5백만원을 지급한다.

남악신도시 관계자는“토지, 축산, 농기계 등의 보상비가 낮다는 이유로 집단민원이 발생해 난항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감정평가사가 현지출장 설명회 개최시 이해와 설득을 구하고 도청건립 예산확보의 어려움과 서남권 지역발전을 위한 필요사업인 점이 부각되어 보상협의가 순조롭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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