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백제고등학교

기대와 설렘을 안은 2002년도 1학년 신입생들의 입학식이 지난주 학교마다 연이어 있었다.

지난 4일 입학식을 치룬 백제고등학교(교장 임재택) 1학년 2반 학생들은 -담담하다, 두렵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 학교가 깨끗하다, 떨떨름하다, 대학에 꼭 합격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다 - 는 등 학교에 대한 첫인상과 자신들 나름대로의 소망을 피력했다.

이성진(45·1학년2반담임) 백제고교 교사는 학생들에게“고교시절이 인생에 있어 자신의 장래를 결정짓게 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생들이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자신들의 진로를 잘 결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제고교는 인문계열의 보통과 2개반과, 상업계열의 정보처리과 관광경영과 유통관리과 컴퓨터그래픽과 등 총 5개과 8학급으로 올해 228명의 신입생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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