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空山) 임영주 일본서 분청 전시회

공산(空山) 임영주(38)씨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오사카 신사이바시 다이마루 백화점 갤러리에서‘무안분청 흙 맛’전을 개최한다.

다이마루 백화점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사카예술대학교 구모노 교수와 한일 교류전 형식으로 1주일씩 번갈아 개최되는데 두 번째 주에 전시되는 임 씨의 작품은 다기와 화병, 조형작품 등 80여점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그가 자연미를 살리기 위해‘타렴질’기법을 주로 이용한 분청사기가 전시돼 무안분청의 아름다움을 일본인들에게 널리 홍보하게 된다.

한편, 삼향면 지산리에서 우후요(雨後窯)를 운영하고 있는 임씨는 목포도자기 나눔전, 남도청년도예가회 흙소리전, 국도일호선전, 민미협 정기전 등 공동 전시회와‘巖’전(05),‘쓰임器’전(06),‘바위, 생명을 희구하다’전(07),‘타렴질’전(07) 등 개인전을 개최하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다.

/ 서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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