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시장 권이담)는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월드컵 개최, 세계범선대회란 국제적 행사에 국내·외 관광객이 대거 몰려올 것에 대비 차별화되고 다각화한 관광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목포역, 버스터미널, 국제여객선터미널, 향토문화관, 유달산 노적봉 5개소에 지난해 12월부터 무인관광안내 시스템 설치를 위한 컨텐츠 개발에 들어갔으며지난달 22일 목포버스터미널에서 시관계자, 관광업계 종사자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연회를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제작 설치한 무인관광시스템은 국, 영, 일, 중국어등 4개국어로 제작되어 내국인인 물론 외국인도 별도 통역없이 사용이 가능토록 제작했으며 특히 가상 키보드를 통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과 더구나 주요 관광지 및 관광편의시설에 직접 통화할 수 있도록 전화기능까지 포함돼 관광객들에게 관광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시는 관광객 및 시민등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신의 관광정보를 업데이트 하는등 관광제일주의로 시책을 펼쳐나가며 앞으로도 연안여객선터미널과 해양유물전시관 2곳에 추가 설치해 예향관광목포를 폭넓게 알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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